자폐증 환아와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환아에서 Neurologic problem 비교 연구

자폐증 환아와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환아에서 Neurologic problem 비교 연구

Assessment of neurologic problem in Autism spectrum disorder and ADHD

(구연):
Release Date : 2009. 10. 24(토)
Ji Yun Sim, M.D., Jung-Woo Son*, M.D., Yong-Dae Kim+, Ph.D. and Won Seop Kim, M.D.
Department of Pediatrics, neuropsychiatrics*,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and Medical Research Institut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Korea
심지윤, 손정우*, 김용대+, 김원섭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신경정신과학교실*, 예방의학교실+

Abstract

목적: 자폐증과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는 소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저자들은 자폐증과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 장애로 진단받은 환아에서 나타나는 신경학적인 문제들에 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번 연구는 1999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자폐증 환아 49명과,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장애 환아 4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두 그룹 간에 뇌파의 변화, Brain MRI, 신경장애, 발달장애, 경련가족력, 열성 경련 과거력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연령은 1개월에서 20세사이의 환아로 두 환자군 간의 신경학적문제들에 대한 통계분석결과 1) 자폐증 환아의 진단시 평균나이는 4세이고 ADHD 환아의 진단시 평균나이는 9세로 자폐증 환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진단시 나이가 평균 5세 적었다.( P value 0.000) 2) 자폐증 환아가 뇌파상 비정상인 확률은 54.5%이고 ADHD 환아가 뇌파상 비정상적인 확률은 24.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자폐증 환아에서 뇌파에서 비정상적일 확률이 크다. ( P value 0.027) 3) 자폐증 환아가 발달장애가 있을 확률은 89.8%이고 ADHD 환아가 발달장애가 있을 확률은 19%로 자폐증 환아가 발달장애가 있을 확률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다. ( P value 0.000) 4) 자폐증 환아에서 경련이 처음으로 발생한 나이는 13세이고 ADHD에서 경련이 처음으로 발생한 나이는 6세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자폐증 환아에서 경련이 처음으로 발생한 나이가 7세 더 많았다.( P value 0.005) 5) 자폐증 환아가 진단후 경련이 있을 확률은 66.7%이고 ADHD가 진단후 경련이 있을 확률은 33.3%로 P value 0.221 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자폐증 환아가 진단후 경련이 있을 확률이 더 크진 않지만 이는 증례의 수가 적어서 나타난 결과로 보여지며 증례의 수가 늘어난다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자폐증 환아가 진단 후 경련이 나타날 확률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결론: 본 연구는 자폐증 환아와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환아에서의 신경학적 문제들을 비교연구 한 것으로 자폐증 환아가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환아에 비해 뇌파상 이상이 있을 확률이 크며 발달장애가 있을 확률이 크고 진단시 나이가 평균 5세 적으며 경련이 발생한 나이가 평균 7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 연구에서는 증례의 수를 더 늘려 연구해 본다면 자폐증 환아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환아 보다 경련 발생률이 높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Keywords: 자폐증,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neurologic problem